유기견센터에서 남의 집 퍼그를 데려왔다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2016-10-05 18:06:25
공유하기 닫기
사진 : 'Luke Neville' 페이스북 
사랑하는 강아지를 잃어버렸다 다시 찾았는데 '내가 알던 그 강아지'가 아니라면?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리틀띵스’는 "한 남성이 퍼그를 잃어버렸다가 되찾았는데 알고 보니 자신의 개가 아니었다"는 황당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루크 네빌(Luke Neville)은 호주 컬버라 해변(Culburra Beach)에서 서핑을 하던 도중 자신의 퍼그 '벨라'를 잃어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루크는 벨라를 찾기 위해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퍼그를 잃어버렸습니다. 컬버라 해변에서 벨라를 본 사람이 있으면 알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벨라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 'Luke Neville' 페이스북 
사진 : 'Luke Neville' 페이스북 
정성이 헛되이 되지 않았던 걸까요. 루크가 해변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벨라는 루크의 집에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루크의 게시물을 본 친구가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퍼그를 집에 데려다 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퍼그는 루크가 애타게 찾던 벨라가 아니었습니다. 생김새는 닮았어도 하는 행동이 벨라와는 묘하게 달랐습니다. 루크는 직감적으로 이 퍼그가 벨라가 아님을 알아차렸습니다.

‌집에 있는 퍼그가 벨라가 아님을 확신한 루크는 진짜 벨라와 다른 퍼그의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다행히 루크는 지역 유기견 보호소에서 벨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짜 벨라도 제 주인을 다시 만났다고 합니다.

쌍둥이처럼 꼭 닮은 벨라와 다른 벨라, 두 퍼그 모두 제 주인을 찾아 정말 다행입니다.





사진 : 'Luke Neville'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