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환경과 배우자와의 생활 습관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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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뉴스2016-10-05 0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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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한 장면
배우자의 생활 방식으로 인해 비만인 사람이 비만을 고치지 못할 확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대학 의학연구위원회 연구팀은 스코틀랜드인 2만 명의 의료기록을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했다.

이들은 유전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연구팀은 유전력과 아동기, 성인기의 건강 관련 가정 환경을 비교했다. 혈압, 체지방, 체질량 등 총 16개의 항목이 분석 지표로 거론됐다.

연구팀의 결과를 보면 놀랍다. 중년기에 든 대상자들은 부모 형제와 함께 생성됐던 어렸을 때의 생활 습관에서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 대신 배우자와 함께 형성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이를 두고 연구팀은 "성인이 되서 배우자와 공유하는 생활 습관이 아동기에 형성된 습관보다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는 유전적 원인보다 성인기의 생활 습관이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은 사람마다 다르다"면서 "배우자와 공유하는 생활 습관도 비만에 영향을 주지만 성인기의 습관이 성장기 때의 환경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연구 대로라면 비만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생활 습관을 바꾸면 비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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