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개고기' 거래 없애겠다! 31마리 개, 미국으로 입양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0-04 16: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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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도살장으로 끌려갈 뻔한 31마리의 개가 국제 동물 애호 단체인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날(Humane Society International)의 노력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최근 미국 ABC 뉴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은 한국에서 보신탕용으로 길러지는 ‘식용’ 개 31마리가 무사히 구조되어 노스캐롤라이나에 옮겨졌다고 보도했는데요.

국내에서 수십 년 째 논란이 되어왔던 ‘개고기’ 문화에 대해서 국제적인 관심사를 넘어 ‘행동’에 이르게 된 점에 다시 한 번 ‘개고기 논쟁’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개고기 거래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이다
HSI 측은 “개고기 거래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이라며 “언젠간 모든 개가 도살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행동에 옮길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HSI의 이사 켈리 오메라(Kelly O’Meara)는 “구조된 개들은 매우 가혹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개고기가 한국의 젊은 층에는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다”고 말했는데요.




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유튜브 영상 캡처
이번에 HSI가 구조한 31마리 개가 안전한 보호소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매일 영양보충을 받으며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HSI는 지난 8월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서도 한국의 개고기 사육 시장, 도살 현황 등을 알리며 ‘개 농장’의 실태를 보고한 바 있으며, 개고기 거래가 중단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