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와 결혼한 10대 모델, "돈 보고 결혼했다" 비난에

dkbnews@donga.com2016-09-30 1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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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모델이 37세 연상과 결혼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엘리자베타 아다멘코(18)는 러시아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자신보다 무려 37세 연상인 발렌틴 이바노프와 결혼했습니다. 이바노프는 러시아에서 규모가 큰 석유 회사의 CEO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 코트다쥐르에 있는 한 성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4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이죠. 연애를 시작할 당시 아다멘코는 14세, 이바노프는 51세였습니다. 

‌아다멘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남편인 석유 재벌의 재력을 느끼게 하는 사진들이 많다. 명품 가방은 기본이고 벤틀리, 포르쉐 등의 슈퍼카를 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죠. 게다가 요트나 전용기를 탑승도 자랑삼아 올렸습니다. 

한때 아다멘코는 37세의 나이차와 남편의 재력 때문에 결혼했다는 조롱과 비난이 일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아다멘코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나이 차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위선적이다"면서 "편견이면서 그것이 바로 폭력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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