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여성 모습 생중계하다 성폭행한 남자, 2주 도주 끝에 체포

동아닷컴
동아닷컴2016-09-30 18:26:07
공유하기 닫기
사진=범행 후 도주하는 타나뽈 닐빠트/CCTV 영상 캡처
잠자던 여성의 모습을 생중계하다 성폭행한 뒤 달아난 태국의 20대 남성이 약 2주 만에 체포됐습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솟 인터넷판에 따르면, 29세 남성 타나뽈 닐빠트는 28일 밤 태국 수도 방콕 남동부 사뭇쁘라깐 방쁠리의 한 호텔에서 경찰의 포위작전 끝에 검거됐습니다.

약 7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던 타나뽈은 경찰이 검거를 시도하자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타나뽈은 약 2주 전 방콕 수안루앙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당시 아파트 열린 문을 통해 잠을 자던 여성을 발견한 그는 집 안으로 들어가 싱가포르 모바일 개인 생방송 비고라이브(BIGO LIVE)를 이용해 여성의 자는 모습을 생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성이 잠에서 깨어나자 그는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 타나뽈의 도주 장면은 인근 CC(폐쇄회로)TV에 포착됐습니다.

2주 간의 도주 끝에 붙잡힌 타나뽈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카오솟 인터넷판은 현재 타나뽈이 성폭행과 경찰 살인미수,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