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40대 이상 특히 주의! "가을에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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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2016-09-30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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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79%가 40대이상… 10월에 급증, 어린이질환 통념과 달리 중장년 위험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동아일보
주로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진 ‘일본뇌염’ 환자가 오히려 중장년층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동아일보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006년∼2016년 상반기의 국내 일본뇌염 질환 환자(총 232명)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50대 환자가 무려 33.2%(77명)나 됐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빨간집모기가 사람을 감염시켜 뇌신경을 망가뜨리는 전염병이다.



40대 환자 역시 21.1%(49명)로 두 번째로 많았다. 즉 일본뇌염에 걸린 사람의 절반은 40, 50대 중장년층이란 뜻이다. 또 40대를 기준으로 전후 연령대를 비교해보면 4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8.9%나 됐다. 반면 9세 이하 환자는 8.6%(20명), 10대 환자는 4.7%(11명)에 그쳤다.

그동안 국내에서 일본뇌염은 1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본뇌염은 모기가 많은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가을철 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그리고...VODA 추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