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광대’공포에 휴게령까지...벌벌 떠는 미국 전역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09-29 15: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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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무서운 가면을 쓴 광대들이 미국 곳곳에 출몰해 미국 전역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살인 광대’는 앨라배마에 이어 조지아, 켄터키, 버지니아, 테네시, 플로리다, 로스엔젤레스, 펜실베니아, 콜로라도 등에서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터넷 상에는 ‘온통 하얗게 치장한 광대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고 숲으로 납치해 살인까지 한다’는 괴담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9일 앨라배마주 제퍼슨카운티 아이언데일 시에서는 ‘광대에 학교에 나타나 학생을 위협한다’는 소문에 쉐이즈 밸리 고교 등 근처 학교에서 휴교 조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켄터키주에서는 경찰이 “광대 복장을 하고 운전을 하거나 대중 앞에 나타나는 행위는 불필요한 공포심을 주므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대 벌금형까지 처할 수 있다”고 공표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지난 20일 켄터키 미들스버러에서 광대 분장을 한 청년 조나단 마틴(20·남)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에 재미있어서 장난을 쳤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전히 “광대분장을 한 사람을 봤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고 루머까지 나돌면서 살인 광대 공포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