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한 10대 소년이 여자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건물 23층 발코니에서 허세를 부리다 추락했지만 살아남았습니다.
최근 러시아 영자매체 시베리안타임즈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에 살고 있는 알렉산더 사드린(16)은 아파트 23층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다행히도 건물 앞에 주차된 택시 지붕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습니다.
최근 러시아 영자매체 시베리안타임즈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에 살고 있는 알렉산더 사드린(16)은 아파트 23층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다행히도 건물 앞에 주차된 택시 지붕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드린은 사고 직전 여자친구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23층 발코니 난간에 올랐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소년의 허세는 자칫하면 끔찍한 비극이 될 수도 있었던 사고를 불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난간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발을 헛디뎠고, 잠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결국 추락했다고 하네요.
소년의 허세는 자칫하면 끔찍한 비극이 될 수도 있었던 사고를 불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난간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발을 헛디뎠고, 잠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결국 추락했다고 하네요.
사드린이 떨어진 23층에서 지상까지 높이는 약 70m였습니다. 그는 크게 다쳐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합니다. 의식도 있는 안정적인 상태고요.
이는 택시 지붕이 ‘쿠션’ 역할을 해 준 덕택이었다는데요. 택시 지붕이 완전히 찌그러졌지만 다행히도 당시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드린이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던 여자친구의 신원 등에 대해서는 언론에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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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린이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던 여자친구의 신원 등에 대해서는 언론에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