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되려고 할까?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09-28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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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 
연인과 헤어진 후 친구로 지내고자 하는 사람은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오클랜드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남녀 861명을 대상으로 연인과 이별 후 어떻게 지내는지 그리고 친구로 지내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조사했는데요.

또한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병원에서 사용하는 전문적인 성격 진단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그 결과, 연인 관계가 끝나고도 친구로 지내는 것은 배려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강렬한 이기심입니다.

연구팀은 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사람들의 성격 특성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특정 경향이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등 어둠의 3요소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나르시시즘은 자기애 성향이 강한 것을 말하고 마키아벨리즘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을 말합니다.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뜻합니다.

이러한 경향이 강할수록 연인과 헤어졌어도 전략적인 이유로 친구 사이로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연인 관계가 끝났음에도 친구로 지내고자 하는 것은 자비나 배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대방이 가진 사회적 지위나 금전 그리고 육체적 관계 등 진짜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전 연인에 집착하고 사랑에서 우정으로 바뀌길 바라는 사람은 무언가 더 얻어낼 사심이 들어가기 때문이다”면서 “이러한 것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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