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헤엄치는 아기' 사진 주인공, 현재 모습은..?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09-28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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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2집 'Nevermind' 앨범 표지.
1987년에 결성된 미국의 그런지와 얼터너티브 장르를 대중화시킨 록밴드 너바나(Nirvana). 1994년 보컬 커트 코베인(Kurt Cobain, 1967-1994)의 자살로 해체되기 전까지 'Smells Like Teen Spirit'(1992),'Come As You Are'(1992) 등을 히트시켜 ‘X세대의 찬가’로 불리며, 전 세계를 열광시킨 그들의 전설적인 앨범 ‘Nevermind’는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팬과 뮤지션에게 영향력과 영감을 주고 있는데요.

전설적인 앨범의 표지 사진을 장식하고 있는 ‘물속에서 벌거벗고 헤엄치는 아기’ 사진은 아마도 밴드 너바나를 알든 모르든 한 번쯤은 보았을 것입니다.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앨범커버 3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이 표지 사진의 아이가 현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사진=디비안트 월드

‌‌최근 미국 디비안트 월드가 지난 26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스펜서 엘든(Spencer Elden·25세)이란 남성이 해당 ‘아기 사진’의 주인공이며, 올해 너바나의 'Nevermind' 발매 25주년을 기념하여 앨범 표지 이미지의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스펜서 씨는 원래의 콘셉트대로 수영복하나 걸치지 않은 채 ‘나체’로 촬영하고 싶어 했으나, 사진가 존 채플(John Chapple)의 설득으로 반바지를 입은채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사진= 스펜서 엘든 페이스북
사진= 스펜서 엘든 페이스북
사진= 스펜서 엘든 페이스북
사진= 스펜서 엘든 페이스북

‌사진가 존 씨는 ‘Nevermind’ 앨범 커버를 제작할 당시 스펜서 씨의 부모가 받은 촬영비 200달러를 지급했다고 하는데요. 돈 보다는 너바나가 남긴 ‘그런지’의 물결에 존경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답니다.

한편, 스펜서 씨는 디자인 아트센터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스펜서 엘든 페이스북
사진= 스펜서 엘든 페이스북
사진= 스펜서 엘든 페이스북

‌전설적인 밴드 너바나가 남겨준 사진 한 장이 그의 삶을 예술로 이끌었던 것일까요.


아이를 안고 있는 록밴드 너바나의 보컬 커트코베인(Kurt Cob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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