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맡아" 아이를 땡볕 아래 1시간 반 넘게 방치한 엄마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09-27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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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쳐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에게 주차장에 자리를 맡아 놓으라며 아이를 땡볕 아래 한 시간 반동안 방치한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있습니다.

‌지난 19일 갑동인(甲洞人)이라는 지역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글을 게시한 사람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 사는 윈탄(Wynn tan) 씨였습니다. 그는 사진을 첨부하며  “아이가 한시간 반 가까이 앉아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갑동인 페이스북페이지
‌사진은 서너살 쯤 되어보이는 아이가 햇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 윈탄 씨는 “아이와 함께 기다린 지 20분 쯤 지나자 아이의 엄마가 차를 몰고 왔다”며 “아이에게 주차할 자리를 맡아 두라고 해 아이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네티즌의 분노가 일었습니다. “엄마 자격이 없다”는 비난이 주를 이뤘고 “아이가 1시간 30분 이상 뙤약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 위에 앉아있던 것이 학대에 가깝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날(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기온은 평균 31도. 최고기온은 33도였습니다. ‌ ‌한편 현재 해당 사진은 8700회 이상 공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