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여성이 온 몸에 페인트칠을 하는 영상...“살기 위해”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09-26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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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지금 미국 전역에서는 경찰의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시위가 일고 있습니다. 이 시위는 오프라인에서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흑인 여성 타샬라 테인젤 가이어입니다. 그녀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몸에 흰 페인트를 온몸에 바르고 있는 장면을 생중계했습니다. 그녀는 페인트를 바르며 “경찰의 폭력에 벗어나기위해서는 백인이 되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만약 내가 경찰에 잡히면 나는 ‘손을 들며 총이 없다, 총을 쏘지말라’고 말 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나는 백인이 됐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마치고 이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곧 SNS상에서는 음란성을 이유로 게시글이 차단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중계를 보고 녹화했던 이 영상을 다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영상을 올리면서 “매우 효과적이고 똑똑한 시위”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