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골퍼’ 아널드 파머 8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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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09-26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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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파머(1960년). 동아 DB
1950~1960년대 필드를 호령한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Arnold Palmer)가 26일(한국 시간) 별세했습니다. 향년 87세.

‌파머는 1954년 US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수 많은 미국 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휩쓸던 선수입니다. US오픈(1960), 마스터즈(1958,1960,1962,1964), 브리티시오픈 (1951,1952)등 메이저대회7승을 비롯해 PGA투어 총 61승을 기록한 전설입니다. 그의 이름을 딴 골프대회가 있을 정도로 존경을 받은 원로 골프인입니다. ‌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로 많은 팬을 몰고 다녀 왕(king)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죠.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용품·의류 브랜드 ARNOLD PALMER를 론칭해 큰 성공도 거뒀습니다. 젊은 세대라면 그의 이름을 골프 브랜드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미국 스포츠 잡지 골프위크는 이날 "파머는 사람들의 머리 속 골프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았다. 골프가 유행한 이유는 파머 덕분"이라고 애도했습니다. 





‌▽파머의 어록
-성공 아니면 실패(좌우명)
-나는 이제 사라지고 싶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앞으로 마스터스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골프는 어린이에게 쉬운 경기이지만, 어른에게는 어려운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