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경림씨'... ‘두데’ 하차 박경림, 아쉬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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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09-23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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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캡처
방송인 박경림이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마지막 생방송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 박경림의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박경림은 오프닝에서 “‘두데’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눈 2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덕분에 건강해졌다. 오늘이 3년 3개월하고 13일째 되는 날이다. 이틀 남긴 했지만 이 말 드리고 싶었다. 여러분과 알게 돼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직 이틀이 남아있지만 내일부터 주말이다. 오늘까지 듣는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경림은 ‘오늘 마음이 하루종일 이상하다’, ‘경림씨 말이 힘이 됐어요. 옆에서 응원해 주는 느낌으로 살았다’라며 아쉬워하는 청취자에게 “우리 또 만나요. 끝날 때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경림은 “PD, 작가들도 울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박경림은 마지막 인사에서 “너무 많이 울 것 같아 고민했는데 아름다운 시의 마지막 구절로 제 얘기를 대신하겠다“며 한용운의 ‘님의 침묵’의 ‘우리는 만날 때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라는 구절을 읊었고, 아쉬움의 눈물을 쏟으며 ‘두데’와 작별했습니다.

박경림은 2013년 6월 10일부터 3년 넘게 ‘두시의 데이트’의 진행자로 활약했는데요. 박경림의 마지막 방송은 25일이며 녹음 방송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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