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g 남성, 응급구조! 이삿짐 센터를 불러야 하나...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09-23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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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WNS
국수 30그릇을 해치운 남성이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당연하다고요?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그럴 법한 일이지만, 이 남성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는데요.

쓰러진 남성의 몸무게는 무려 300kg. 이 거구의 남성은 평소처럼 식사를 한 것 뿐이라고 합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말레이시아 시부(Sibu)에 살고 있는 시아 치 헝(Sia Chie Herng)이 응급실에 실려 간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시아는 평소대로 국수 30그릇을 먹다가 갑작스레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이를 발견한 어머니의 신고로 응급구조팀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진=SWNS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아는 응급차의 신속한 출동에도 불구하고 제 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300kg에 달하는 그의 덩치로 인해 구조 들것이 버티지 못하고, 응급차 침대마저도 턱 없이 비좁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방도를 찾던 응급팀은 결국 '5톤 트럭'을 불러 겨우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하네요.‌‌



사진=SWNS
사진=SWNS

‌힘겹게 도착한 시아가 병원에서 받은 진단명은 ‘단순 급체’.

의사는, “빨리, 게다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라며 "체한 것도 문제지만 하루 종일 누워서 그런 것이다. 괜찮아지는 대로 입원실 침대에서 일어나라"고 타박했다고 합니다.

허무한 진료 결과에 힘 쓴 응급팀과 의사는 ‘다행이다’ 하면서도 허무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