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면허’가 어려워진다는 소식에…운전면허시험장은 북새통!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09-24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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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사진=동아닷컴
2011년 10월 이후 운전면허시험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 ‘물면허’로 불렸던 운전면허시험. 12월부터는 운전면허시험이 조금 어려워 질 예정입니다. 지난 1월 경찰은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미숙한 운전자들로인해 교통사고율이 증가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지난 1월 운전면허시험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21일 개정되는 운전면허시험 제도를 ‘12월 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하여 밝혔습니다. 새롭게 개정되면 문제은행 방식의 필기시험의 문제수는 730개에서 1000개로 늘어나고 장내기능 과목에서 주행거리는 50m에서 300m로 연장되며, 좌우회전, 교차로, 경사로, 가속 전진, 직각주차 등 5개 항목이 추가됩니다. 다만 도로주행은 평가항목이 종전 87개에서 57개로 다소 축소됩니다.

사진=한 자동차운전학원 홈페이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운전면허시험장은 연일 북새통을 이룹니다. 자동차운전학원 역시 운전면허시험의 난이도 상승 계획을 알리며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한 학원은 “운전면허 취득 기간이 늘어나며 불가피하게 수강료 상승까지 이어질 것이다”며 “시험이 강화되기 전 꼭 면허를 따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한 모(23)씨는 “겨우 운전면허 학원을 등록했다. 갑자기 등록을 하는 수강생이 많아 학원에 자리가 없어 집에서 먼 곳을 겨우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