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뽀뽀, 치명적인 질병 걸릴 수 있대요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09-23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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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양이와 놀고 나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번에는 건강 관련 뉴스를 소개합니다. 고양이가 귀엽다고 뽀뽀했다가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USA투데이 등 외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가 고양이로부터 전염된 세균이 사람에게 만성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가 사람을 할퀴거나 상처 부위를 핥는 경우 '바르토넬라 헨셀라에'로 불리는 특정 세균이 전파돼 '고양이 할큄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이 세균은 고양이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사람이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데요. 
세균에 감염된 사람은 발열, 두통, 피로, 림프샘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뇌부종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DC는 “고양이 할큄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고양이와 놀고 나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면서 “고양이를 실내에 두고 벼룩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연구자들은 특히, 생후 1년 미만의 새끼 고양이들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요. 

CDC의 크리스티나 넬슨 박사는 “고양이로 인한 질병 발생이 생각보다 많다”며 “고양이에게 뽀뽀하지 말고 발톱에도 긁히지 않게 조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