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는 자녀학대 부인해…졸리, 학대 하루만에 별거”

동아닷컴
동아닷컴2016-09-23 11:29:00
공유하기 닫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6명의 자녀가 작년 6월 로스앤젤레스공항(LAX)에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자녀들에 신체·언어적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당국은 공식 확인을 거부했으며 피트 측근들은 혐의를 부인했다.

피트는 최근 아내 안젤리나 졸리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상태다.

로렌조 퀘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우리 기록상 브래드 피트에 대한 입건은 없다"면서 "브래드 피트에 관한 조사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피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언어적으로 한 자녀를 학대했고 이는 "물리적" 폭력으로까지 나아갔다. 당시 아내 졸리는 다른 자녀들과 사건이 벌어진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연예전문매체 피플은 해당 사건이 LAPD가 아닌 LA카운티 아동가족국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동가족국 대변인인 아맨드 몬티엘은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었다.

피트의 측근은 이에 대해 피트가 해당 사건을 "아주 진지하게 다루고 있고 자녀들 중 누구에게도 학대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보도가 아주 크게 부풀려졌고 조작됐다"면서 "하지만 피트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뭐든 할 것이다. 혐의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졸리는 피트가 사건을 저지른 하루 뒤인 15일을 별거일로 19일 LA법원에 제출한 이혼 소장에 적시했다고 피플은 보도했다.

졸리는 소장에서 이혼 원인으로 "타협할 수 없는 의견 차이"를 들며 피트가 분노 조절 문제와 결합된 약물 남용 문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5년 결혼한 졸리와 피트는 출산한 샤일로, 녹스, 비비안과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