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줄을 안전고리에 걸었으나 고리 나사가 풀렸다"던 업체...영상이 공개되자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09-22 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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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해당 영상 캡쳐
강원도 춘천의 한 번지점프대에서 번지점프를 시도한 유모(29·여)씨의 안전 조끼에 연결된 줄이 분리되며 유 씨가 그대로 물 속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유 씨는 전신에 타박상을 입고 3일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퇴원 이후 그녀는 “떨어질 당시 고무줄 반동이 없었고 물웅덩이로 곧장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직원이 안전 조끼에 연결된 줄을 점프대 안전고리에도 걸지 않고 뛰어내리게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당시 업체 측은 “줄을 안전고리에 걸었으나 고리 나사가 고무줄이 한 차례 반동 후 풀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 씨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이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은 16일 유 씨의 지인에 의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당시 함께 동행했던 유 씨의 지인이 유 씨가 번지점프하는 모습을 번지점프대 아래에서 찍은 영상으로 유 씨가 반동없이 그대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번지점프 운영 직원 김모(29) 씨를 업무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