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참가 아이 엄마 ‘모유’ 짜며 달리다

정민경 기자
정민경 기자2016-09-19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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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cupy Breastfeeding 페이스북 페이지
출산 5개월 만에 하프마라톤 경주에 참가한 여성이 모유를 짜며 달리는 사진을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버즈피드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 주(州)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는 아이 엄마 애나 영은 지난 10일 솔트레이크시티 지역에서 개최된 ‘레블 빅 코튼우드’에 참가했습니다. 



출산 후 처음으로 하프마라톤을 완주한 애나 영은 ‘Occupy Breastfeeding’이라는 모유수유 장려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신의 특별한 달리기 경험담과 사진 한 장을 올려 ‘좋아요’ 수 1만 건 이상을 얻는 등 큰 응원을 받았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애나 영은 이날 새벽 4시30분에 집을 나와 6시45분부터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13km 지점에 왔을 때부터 수동 유축기로 모유를 짜며 뛰기 시작했습니다. 결승선에 도착하자마자 딸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애나 영은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원했던 달리기와 딸 돌보기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과 용기를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으로 이 같은 게시물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애나 영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수유가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뜻의 ‘#normalizebreastfeeding’를 해시태그해 눈길을 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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