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건물 앞, 우장창창 푸드트럭이 떴다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09-13 17: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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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우장창창, 함께 살자 리쌍!
가수 리쌍의 건물 앞에서 ‘우장창창’대표 서윤수씨가 곱창 시식회를 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장창창’은 리쌍과 갈등을 빚다 강제철거 된 곱창집입니다. 시식회는 지난 10일 신사동 가로수길 리쌍의 건물 앞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맘편히 장사하고싶은 사람들의 모임(이하 맘상모) 페이스북에는 “돌아온 우장창창, 함께살자, 리쌍”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푸드트럭 안에서 곱창을 굽는 서윤수 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푸드트럭 안에는 ‘자율기부, 곱창 맛 품질 절대 보장’이라는 글 외에‘쫓겨난 우장창창 곱창 시식회’, ‘리쌍! 곱창먹자!’라는 글도 걸려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맘상모 페이스북의 해당 게시글에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주로 “연예인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생떼를 쓰는 ‘을질’이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그러나 “상가임대차보호법이 발전 해 나가는 과정이다”, “법의 관련법이 개정되어야한다”는 목소리도 보입니다.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서 씨의 가게 ‘우장창창’은 법원의 강제 퇴거 명령으로 지난 7월 리쌍의 건물에서 강제로 퇴거 당했습니다. 이후 서 씨는 개리의 집 앞에서 1인 시위를 해 오고 있으며 철거된 가게 근처에서 시위 공연을 여는 등 계속해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가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장사를 하고 싶다” 는 것. 그리고 “만나서 얘기를 하자”는 것입니다.

‌‌리쌍-우장창창 사건 요약‌‌2010년 11월 우장창창과 전 건물주 계약 (계약서 상 2년) 2012년 5월 리쌍, 건물 매입하며 건물 소유권 리쌍으로 이전 2012년 10월 리쌍, 임차인에 계약만료 통보 세입자 서 씨 인테리어비용 및 권리금 2억 7500만 원 채무상태가 남아있으며 이전 건물주와 5년 구두계약 함을 근거로소송, 패소 ‌2013년 9월 권리금 1억 8천만원 배상 및 1층 지상주차장과 지하1층에 우장창창을 영업하는 것으로 합의 (주차장 영업은 불법이므로 추후 문제 발생 시 용도변경을 하기로 하고 계약서 합의) 2013년 9월 우장창창 주차장으로 이전하여 영업, 그러나 잦은 민원과 단속으로 12월 영업 종료 이후 임차인, 리쌍에게 용도 변경 협조 구함. 이에 리쌍 거절, 퇴거 요구 세입자는 합의문을 이행하라는 소송을, 리쌍은 계약해지를 한다는 소송을 냄. 양 측 기각 ‌2016년 5월, 2년 재계약 만료. 퇴거 명령 판결 2016 7월 우장창창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