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좋은 댓글이 주는 행복감, 결혼·임신과 맞먹는다

정민경 기자
정민경 기자2016-09-18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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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뱅크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선플(좋은 댓글)을 받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런 심리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달린 긍정적인 내용의 댓글들이 결혼, 임신과 같은 인생 중대사를 맞이할 때와 같은 행복감을 준다는 내용인데요.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과 페이스북이 최근 발표한 한 연구 결과에 대해 최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 소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91개국의 실제 페이스북 이용자 1910명을 상대로 약 3개월간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 이용자들은 한 달 동안 댓글 총 60개를 얻었을 때 결혼과 임신 등 인생의 중대한 일을 맞을 때처럼 큰 만족감을 얻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클릭만 하면 되는 ‘좋아요’ 는 이용자들에게 위와 같은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믿어지시나요?

‌이용자들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은 모르는 사람도 아닌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얻는 사사로운 내용의 포스트 혹은 댓글이었습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페이스북 연구원 모이라 버크 박사는 “포스트나 댓글이 한 두 문장 이어도 상관없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시간을 들였다는 것이 중요한 요소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휴스턴대학 연구팀은 페이스북 사용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많이 접속할수록 우울증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버크 박사는 “우울한 감정을 가진 사람이 소셜미디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이들이 이렇게 소셜미디어를 한다는 것은 소셜미디어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다시 확인하곤 한다.
한편 이번 카네기멜론대학-페이스북 연구결과는 ‘컴퓨터매개통신저널(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제21권 4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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