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이 산낙지 사무엘과 재회했습니다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6-09-01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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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그가 방문 당시 구입했던 애완낙지 사무엘과 다시 만났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지난 2월, 한국 특집을 촬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낙지 사무엘과 운명적으로 만났죠. 당시 코난은 낙지를 산 뒤 '사무엘(Samuel)'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완동물로 삼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낙지와 함께한 사진을 찍었고, 화제가 됐죠. 여느 낙지처럼 수산시장 골목에서 산낙지회나 낙지볶음으로 생을 마쳤을 사무엘. 그런 그가 유명 방송인의 애완낙지가 되다니 정말 인생역전이었죠. 하지만 코난은 당시 통관 문제로 사무엘을 LA로 데려갈 수 없었고, 결국 국내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사무엘을 기증했습니다.  

그런데 31일, 사무엘이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 나타났습니다. 사무엘이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으로 비행기를 타고 LA 코난 쇼 스튜디오를 방문한 것입니다.

코난은 사무엘을 LA로 옮기는 데 든 비용을 과다 계산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사무엘이 지내는 수조 비용, 온도 조절계, 사무엘 전용 라틴계 미남 수조 관리원, 심리상담 비용 등을 모두 합쳐 26만 5천여 달러(약 3억 원)가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코난은 사무엘을 미국으로 보내준 한국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한국을 방문하라는 말도 있지 않았죠. 



Reunited with my old pal #SamueltheOctopus. #bestfriends #korea

CONAN(@teamcoco)님이 게시한 사진님,






코난쇼의 31일 방송내용은 페이스북에서 자막까지 달려 열심히 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