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와 침대서 뒹군 여대생 알고보니 브라질 ‘마약왕 아내’

박태근 기자
박태근 기자2016-08-24 1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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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르테’(오른쪽)와 그의 남편이었던 마약왕 ‘더글라스 도네토 페레이라’
리우올림픽 육상 3관왕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와 ‘침대 셀카’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브라질 여성이 사실은 여대생이 아니며, 악명 높은 마약왕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라고 합니다. 바람을 피운 정황이 드러나면서 볼트는 결혼설이 돌던 모델 케이시 베넷(26)과 결별 위기에 놓였습니다. ‌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4일 “볼트의 스캔들 여성은 자신을 여대생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 지난 3월 브라질 경찰에게 사살된 악명 높은 마약왕의 아내였다”고 전했습니다.  약혼자가 있는 볼트와 침대 위에서 애정 행각을 벌여 파문을 일으킨 이 여성은 전날까지 브라질 리우에 사는 대학생 제이디 두아르테(20)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두아르테는 ‘디나 테러’라는 별칭으로 악명 높았던 마약 조직 두목 ‘더글라스 도네토 페레이라’라는 마약사범과 오래전 결혼해 이미 2명의 자녀도 낳은 유부녀라고 합니다.  더글라스는 주로 조직원들에게 빈민가를 대상으로 마약 거래를 지시하고 돈을 지불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고문하기도 했습니다. 또 두 명의 십대 소녀 살인 사건을 포함해 10건 이상이 잔인한 범죄와 연루된 자이죠.  매체는 “리우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 영주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더글라스에게 3만3000달러(3700만 원)현상금을 내걸고 수배했죠. 더글라스는 지난 3월 경찰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케이시 베넷, 우사인 볼트. 사진=케이시 베넷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22일 두아르테는 침대위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볼트와 키스하는 사진을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이후 사진이 유포돼 파문이 일자 두아르테는 “볼트가 유명 선수인 줄 몰랐다. 서로를 느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트의 스캔들은 계속 이어졌는데요. 다음 날에는 클럽에서 또 다른 여성과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볼트에게는 2년간 사귀어 온 여자친구인 케이시 베넷(26)이 있죠.

베넷은 22일 소셜미디어에 “사람들에게 조롱당할 일을 한 것 같다. 이제 떠나야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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