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억’ 세계 최대 진주…10년 간 침대 밑에 두고 잤다고?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6-08-23 17:12:08
공유하기 닫기
Facebook/Aileen Cynthia Maggay-Amurao
무려 1억 달러(약1115억 원) 가치의 ‘거대 진주’를 10년 간 집 침대 아래 넣어두고 행운의 부적으로 삼은 어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필리핀의 한 어부가 세상에서 가장 큰 진주를 발견했다고 전하며 그 가치가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발견된 진주는 길이 26인치(약66cm), 폭 12인치(약30cm), 무게 34kg의 거대한 크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존 세계 최대 크기의 진주 보다 5배 가량 더 큽니다. 기존 세계 최대 크기의 진주는 필리핀 팔라완 섬 인근서 발견된 무게 6.4kg의 ‘알라의 진주’로 3500만 달러(약390억 원)정도의 가치를 지닙니다.  이 어부는 10년 전 필리핀 팔라완 섬의 바다에서 이 진주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진주의 가치를 알지 못한 채 집으로 가지고 와 자신의 침대 아래에 보관하며 ‘행운의 부적’으로 삼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집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사를 할 수 밖에 없게 됐죠.  집을 옮기는 과정에서 그는 지역 관광청 직원에게 이 진주를 보여줬고, 직원은 진주의 크기에 놀라 정식으로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직원은 “이 진주를 계속 필리핀에서 보관해 더 많은 관광객이 도시를 찾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