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마사지업소 여성 성폭행? 또 무고일까요

조유경 기자
조유경 기자2016-08-23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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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지만, 육아 프로그램에서 ‘딸바보 아빠’ 이미지를 얻은 배우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충격이 상당합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마사지업소에서 A(30대·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데요.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최근 성남지청으로 이첩돼 분당서에서 수사 지휘를 받아 수사 중입니다. 




경찰, 무고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
경찰은 아직 고소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내막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엄태웅 씨와 A 씨 간에 성관계가 있었는지, 만약 있었다면 합의에 의한 것인지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수사 당국은 또한 최근 배우 겸 가수 박유천,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각각 고소한 여성들의 무고 혐의가 잇따라 드러난 만큼, 엄태웅 씨의 성폭행 혐의 피소 건도 무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동아닷컴에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라는 짧은 답변을 했습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했던 엄태웅은 현재 뮤지컬 ‘로키’ 출연을 검토 중인데요. 이번 사건으로 차질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