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들어 주세요" 연쇄성희롱 십대, 아버지가 신고

정민경 기자
정민경 기자2016-08-22 1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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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죽했으면 아버지가 아들을 경찰에 신고했을까요. 

‌‌지하철역에 오가는 여성들에게 성희롱을 일삼던 10대 소년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상하이스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웨이보(중국판 웨이보)에는 난징 신지에코우 지하철역에서 여성 최소 5명의 허벅지 등을 더듬고 달아난 소년의 사진 여러 장이 떠돌았습니다. ‌‌‌사진을 게재한 웨이보 이용자는 소년의 인상착의를 공개하며 그가 15세 가량으로 보인다고 소개했고 많은 이가 관심을 보였죠. 



사진 출처=웨이보
며칠 뒤, 웨이보에는 사진 속 소년을 알아본 소년의 아버지가 아들을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딩(Ding)’이라는 이름의 13세 소년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많은 누리꾼은 “자신의 아들을 경찰에 신고한 아버지의 쉽지 않은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 등의 글을 남겼습니다. ‌ 습관적인 성희롱 등 성적 비행은 대부분 정신과적 질환이 원인(하이닥)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아버지의 결단으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이를 계기로 소년의 비행이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