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상형과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

최정아 기자
최정아 기자2016-08-16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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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hy.com/angietribecatbs
씁쓸한 기사 하나 소개합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미혼남녀들은 이상형인 배우자감을 찾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미혼남성은 자신의 ‘능력’을, 미혼여성은 ‘외모’를 꼽아 씁쓸함을 자아냈습니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8~13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이상형의 결혼상대를 찾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남성 응답자 중 26.3%는 이상형의 배우자감을 만나기 어려운 이유로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미혼여성은 27.1%는 ‘외모’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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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능력’에 이어 ‘가정환경’(23.1%), ‘외모’(17.9%), ‘연애기술’(15.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외모’ 다음으로 ‘여성스러움’(21.1%), ‘능력’(19.1%), ‘가정환경’(14.7%) 등을 차례로 꼽았습니다.

미혼남녀가 결혼상대를 찾는데 있어서 자신의 가장 큰 무기(장점)라고 생각하는 건 무엇일까요?

남성은 ‘근면성실성’(23.9%)을 가장 많이 들었고, 이어 ‘배려심’(22.2%), ‘능력’(17.5%), ‘외모’(16.3%) 순.

여성은 ‘여성스러움’(25.5%)이 1위로 나타났고, ‘외모’(20.3%), ‘근면성실성’(17.1%), ‘능력’(15.1%) 등입니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젊은이들 사이에 ‘헬조선’이라는 표현이 회자되는 데서 알 수 있듯 번듯한 간판(학력, 직장 등)이나 배경(가정환경)이 없는 경우가 많다”라며 “따라서 남녀 모두 근면성실성 같은 내면적인 면을 강조한다”라고 결과를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