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파 VS 강아지파, 당신의 취향은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6-08-11 1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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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싱글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데이터 과학자들은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애묘인과 애견인의 특성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에 개나 고양이 사진을 올린 미국인 이용자 16만 명을 ‘애묘인’과 ‘애견인’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것.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묘인은 애견인보다 독신일 가능성이 높고 친구도 적었다. 애묘인들의 독신 비율은 약 30%로 애견인 24%보다 높았다.

페이스북 친구 숫자도 애견인이 평균 26명 적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 중에 나이 많은 독신녀가 많다는 속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애묘인의 싱글 비율은 성별, 나이와 무관하게 일정했다.


친구는 적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누는 것으로 포착됐다. 애묘인들이 애견인들보다 페이스북 이벤트에 더 많은 초대를 받았다.

감정 표현에 있어 고양이 팀은 개 팀보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피곤한 감정을 가장 많이 표현했고 즐거움, 화남, 슬픔 등도 많이 표시했다. 반면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흥분, 자신감, 행운 등의 감정을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냈다.

영화나 소설 취향도 달랐다. 애묘인들은 ‘터미네이터’, ‘드라큘라’, ‘호빗’ 등 공상과학 분야나판타지 물을 좋아했지만, 애견인들은 ‘노트북’, ‘디어 존’, ‘귀여운 여인’ 등 로맨스 드라마 장르를 더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