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 금메달 19개 비결은 이것?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6-08-09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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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그의 ‘부항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펠프스는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400m 부문에서 3분 09초 92의 기록으로 자신의 19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마이클 펠프스의 어깨에 부항 자국이 선명하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그런데 이날 경기 중계 카메라에는 펠프스의 어깨와 등을 가득 수 놓은 보라색 둥근 자국들이 잡혔는데요. 이 자국들이 바로 부항 치료의 흔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통신은 “그 덕에 펠프스가 31세 나이에 5번째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펠프스는 평소 근육 피로 해소를 위해 부항을 떠왔다고 합니다. 그의 개인 소셜미디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오늘 부항을 떠줘서 고맙다”며 허벅지에 부항 치료를 받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린 것입니다. 








마이클 펠프스 인스타그램
부항은 펠프스 뿐 아니라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선수단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계체조 선수 알렉산더 나두어 역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항 치료를 마친 자신의 사진을 올렸고,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치료에 돈을 많이 들였지만, 부항만큼 좋은 건 없었다”고 말했죠. ‌미국 여자 수영의 간판 선수인 나탈리 코플린 역시 부항 자국이 남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