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도 높은 동남아 클래식 여행지3

여성동아
여성동아2016-08-04 14:17:35
공유하기 닫기
여름휴가 때마다 ‘어디로 놀러 갈까?’ 고민하다 늘 선택하게 되는 클래식한 여행지, 동남아.
비행 시간이 짧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양한 해양 레포츠, 여유로운 휴양, 다채로운 문화 유적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동남아 여행의 매력이다. 대한항공이 올여름 휴양지로 베트남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 캄보디아 시엠립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 무비자 입국으로 더욱 가까워진 ‘신들의 섬’ 발리 BALI
반얀트리 웅가산 풀빌라
열대 사바나 기후에 속하는 아름다운 휴양지 발리는 건기인 7~9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연평균 기온은 25~30℃지만 습도가 낮아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면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서늘한 바람으로 쾌적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2천여 개의 힌두교 사원이 산재해 있어 ‘신들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발리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개성 있는 풀빌라,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천혜의 휴양지다. 웅가산 절벽에 위치해 인도양을 내려다보는 조망과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아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자랑하는 ‘반얀트리 웅가산 풀빌라’, 전통적인 발리 스타일과 현대적인 이탈리아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장동건 · 고소영 커플의 허니문 여행지로도 유명한 ‘불가리 풀빌라’ 등 취향과 예산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영화 〈빠삐용〉과 드라마, 사진 촬영의 단골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울루와뚜 사원에 오르면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발리 전통 춤인 ‘케착 댄스’를 관람할 수 있다. 해양 스포츠를 원하는 관광객은 발리 서부에 위치한 꾸타 비치를 찾으면 된다. 다양한 높이의 파도로 하와이의 노스쇼어만큼 많은 서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높은 파도가 부담스러운 여행객은 곱고 깨끗한 백사장과 남국의 잔잔하고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누사두아 비치도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지난해 6월 11일부터 관광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승객은 도착 비자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은 기존 인도네시아 출입국관리소에 납부했던 35달러의 도착비자 수수료 부담 없이 발리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인천~덴파사르발리 노선에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주 9회를 운항해 승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2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 NHA TRANG
◀ 나트랑의 평화로운 해안 풍경. ▶ 포나가르 사원.
나트랑은 비행기로 5시간 만에 닿을 수 있는 여행지 중 아름답고 쾌적한 곳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다. 베트남 중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3백 일 이상 맑은 날씨로 유럽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끝없이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덕분에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기도 한다. 6km에 이르는 고운 모래로 뒤덮인 나트랑 해변은 곳곳에 야자나무가 우거져 뜨거운 햇살 아래 장시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수영, 스노클링, 수상스키 등의 해양 레포츠는 나트랑 관광의 백미다. 연안 선착장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나트랑 인근 5개의 무인도를 둘러보며 즐기는 스노클링과 시푸드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호핑투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묘미.

나트랑의 즐거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1천 년 전 한장 한장 손으로 구워 만든 벽돌을 웅장하게 쌓아올린 포나가르 사원, 24m 높이의 하얀 좌불상과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시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롱선사, 스테인드글라스의 영롱한 빛깔과 프랑스 고딕 양식 시계탑이 인상적인 나트랑 대성당도 추천 관광지다. 스쿠터를 빌려 해안도로와 골목을 누비며 현지인의 일상을 구경하고 저렴하게 열대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재래시장 ‘담시장’의 풍경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진흙 온천으로 유명한 탑바 온천에 들러 부드러운 머드에 몸을 맡기고 느긋한 휴식을 즐기는 호사도 나트랑에선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 대한항공은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3 더 늦기 전에 가봐야 할 유적지 앙코르와트의 도시 시엠립

‌Siem Reap
◀앙코르와트. ▶ 타프롬 사원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앙코르와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유네스코 세계 10대 문화유산에 선정된, 신비로운 매력과 역사적 가치가 공존하는 유적지다. 앙코르와트는 12세기 고대 크메르 왕국의 기반을 닦은 수리야바르만 2세가 자신의 영생을 기원해 만든 건축물이라고 전해진다.

앙코르와트의 여러 유적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사람 키보다 큰 수십 개의 얼굴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바이욘 사원이다. 20만여 개의 돌무더기들이 서로를 지탱하며 거대한 건축물을 이루고 얼굴마다 투박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조각들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가며 마음이 온화해진다.


‘스펑나무’라 불리는 거대한 나무가 건물들을 휘감으며 서서히 뿌리를 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인 타프롬 사원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이 사원은 시간이 흐르고 나무가 자라면서 점점 자연과 하나가 되어가는데 그 모습이 다소 을씨년스러우면서도 신비롭다. 이 사원의 관리를 위해 수만 명의 상주 관리자가 있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캄보디아 당국에서는 나무로 인한 파손을 복구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더 파손되기 전 앙코르와트의 모습을 눈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

앙코르와트 문화 유적에 가려진 화려하고 다채로운 시엠립의 매력도 놓칠 수 없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객들이 밤새도록 내뿜는 열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자 거리인 ‘올드마켓’, 순박한 얼굴의 현지인들과 신선한 망고와 파인애플을 흥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싸르’는 시엠립의 숨겨진 명소다.

대한항공은 인천~시엠립 노선을 8월 21일까지 매일 운항하며, 8월 22일 이후에는 수 · 목 · 토 · 일요일 주 4회 운항으로 변경된다.

‌글 · 김명희 기자 | 사진 · REX 셔터스톡 | 사진제공 · 대한항공 반얀트리리조트 | 디자인 ·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