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머리를 묶거나 말아 올리는 101가지 방법

성세영 PD
성세영 PD2016-08-01 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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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는 피해도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면 묶거나 말아 올릴 것.
올여름을 트렌디하고 예쁘게, 그리고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서머 헤어스타일 가이드.

‌SUMMER UPDO
사진=여성동아
머리를 틀어 올려 목덜미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업스타일은 유행과 상관없이 더운 여름이면 사랑받는 헤어스타일. 업두 헤어스타일의 기본은 머리를 돌돌 말아 올리는 내추럴 번. 헤어라인의 모발까지 바짝 묶어 올리기보다는 잔머리를 무심한 듯 살리고 손가락으로 옆머리, 뒷머리 등 머리카락을 조금씩 빼서 연출하는 것이 한층 자연스럽다.

영화배우 홀랜드 로던처럼 하나로 묶은 머리를 높게 반으로 접어 고정하거나, 우마 서먼처럼 양 갈래로 나눈 머리를 매듭 지어 묶은 후 남은 머리를 안으로 깔끔하게 말아 넣고 실핀으로 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마치 조선시대 가체 머리를 변형한 듯 브레이드를 머리에 말아 올리는 것은 업두 헤어스타일 중 최고 난이도. 클로에 세비니, 패리스 힐튼처럼 유니크한 브레이드 업두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잔머리가 나오지 않도록 겉 표면에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왁스를 바른 뒤 단단하게 묶는다. 그리고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머리를 땋거나 두 가락으로 꼬아서 틀어 올린 뒤 고정시키면 완성. 스타일링 완성 후 무광택 스프레이로 고정 시키면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



STYLISH PONYTAILS
사진=여성동아
까만 고무줄로 질끈 묶는 것이 포니테일의 전부라 생각했다면 오산. 물론 포니테일의 가장 큰 매력이 편리함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연출 방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위치. 리타 오라처럼 머리를 귀보다 높게 묶는 하이 포니테일은 발랄한 느낌을 주고, 에미 로섬처럼 목덜미 부근에 낮게 묶은 로 포니테일은 여성스럽고 우아해 보인다.

‌뒤통수 가운데에 묶은 포니테일은 경쾌한 이미지를 주어 운동할 때 어울리는 스타일. 가장 쉬운 듯한 포니테일을 멋스럽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스킬이 필요하다. 엘르 패닝 같은 스타일의 하이 포니테일은 소프트한 왁스를 헤어 표면 전체에 바르고 최대한 끌어올려 꽉 묶은 뒤, 뒷머리에 백콤을 넣어 볼륨감을 주고 스프레이로 마무리하면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된다. 로 포니테일은 오일 에센스를 가볍게 바른 뒤 백콤으로 뒤통수 볼륨을 살리고, 느슨한 느낌으로 귀를 덮거나 얼굴에 맞춰 묶어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정수리 부분 모발이 빈약해 고민이라면 백콤으로 윗머리에 볼륨을 준 뒤 아랫머리와 함께 묶는 것도 좋은 방법. 머리를 묶었을 때 고스란히 드러나는 헤어라인이 부담스럽다면 헤어 컬러에 맞는 어두운 아이섀도로 메울 것을 권한다.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REX | 디자인 · 이지은 | 도움말 · 보경(순수 설레임점) 서윤(MEP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