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마세요, 비주얼에 양보하세요. 스톱모션 쿡방 냠냠냠!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20-01-05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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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 매콤한 떡볶이, 야식으로 먹기 좋은 초밥... 상상만 해도 맛과 향이 떠오르지만 여기서는 다릅니다. 눈과 귀만 즐거워지는 요리, 바로 스톱모션 쿠킹입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omozoc'캡쳐
멜로디언을 툭툭 썰면 떡볶이 떡이 되고, 리코더를 송송 썰어 고명을 올리고. '음악 시험을 망친 학생의 요리'라는 영상은 탬버린, 멜로디언, 리코더 같은 음악 시간 준비물을 활용하여 떡볶이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Clicker'캡쳐
유명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월레스 앤 그로밋'은 약 6초 분량을 촬영하기 위해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스톱모션 요리 채널을 운영하는 Clicker는 영상 하나에 3060장의 사진이 사용되었다고 하며 스톱모션 쿠킹 영상 만들기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달 1일 업로드 된 영상에서는 캐리어 속의 물건으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스웨터는 스파게티 면으로, 색색깔 양말은 파프리카나 당근으로 재창조 되었습니다.

스톱모션 채널 운영자들은 ‘진짜가 아닙니다. 먹지마세요!’ 라며 귀여운 경고를 하기도 합니다. 누리꾼들은 "ASMR같다, 만족스럽다.", "한 번 보기 시작하니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을 다 봤다.", "선생님이 악기가 어디 갔냐고 물으면 먹었다고 대답하겠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진묘경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