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거주하고 있는 9년 차 메이크업 아티스트 래스 코르데이루 호자(Laís Cordeiro Rosa) 씨는 디즈니의 캐릭터들을 메이크업에 녹여냅니다. 그는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분장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특징과 분위기를 포착하여 눈과 입술 화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호자 씨는 <라이온 킹>의 심바, <알라딘>의 쟈스민과 지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왕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특유의 느낌을 색감과 장식들을 활용하여 담아냅니다.
그는 디즈니 인물 캐릭터뿐만 아니라 극중 존재감이 넘쳤던 사물들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실사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알라딘>에 등장한 마법 양탄자 특유의 화려한 문양, 모서리 장식, 색감 등을 살려 아이라인을 완성한 것이 인상적이었죠.
그는 디즈니 인물 캐릭터뿐만 아니라 극중 존재감이 넘쳤던 사물들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실사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알라딘>에 등장한 마법 양탄자 특유의 화려한 문양, 모서리 장식, 색감 등을 살려 아이라인을 완성한 것이 인상적이었죠.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호자 씨는 “디즈니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을 메이크업으로 담아내는 것이 재미있다. 이 작업에 있어서 캐릭터 고유의 색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렵다. 그래서 나는 아직 <신데렐라>에 맞는 파란색을 찾지 못해 도전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발하고 예쁘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을지 보인다”, “말이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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