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3관왕 차지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1-27 0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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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American Music Awards' 캡쳐
11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열린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POP/ROCK)’,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지난해 한국 그룹 최초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었는데요.

이 외에도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부문이 생긴 이후 비영어권 아티스트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핑크(Pink), 에드 시런(Ed Sheeran)을 제치고 ‘투어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상과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탄소년단이 엄청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로 크게 SNS를 활용한 꾸준한 소통과 한국 아이돌만의 강점을 잘 살린 K-pop을 꼽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래전부터 유튜브, 티스토리,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해왔습니다. 소속사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멤버들이 직접 끊임없이 제공하여 ‘소통소년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죠.

또한 미국인들에겐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K-pop에 방탄소년단의 칼군무가 더해져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들이 작사·작곡이 가능해 앨범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아이돌을 넘어선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그래미 뮤직 어워드(GRAMMY Awards)’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힙니다. 시상식 당일 일본 팬미팅 등의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보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수상소감을 접한 국내 팬들은 “자랑스럽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보물 아닌가”, “어떠한 편견 없이 실력으로 상을 받은 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