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3.3.3 법칙의 새로운 정의: 하루 3번, 3분 이내, “3초 동안?“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1-23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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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32 32' 캡쳐
과거 국민들이 올바른 양치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활발히 진행된 3.3.3 운동을 기억하시나요? 3.3.3 운동은 하루 3번, 음식물 섭취 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자는 캠페인 운동입니다.

양치 시간이 평균 2분 이내면 치아 사이의 음식 찌꺼기와 세균막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3분 이상을 권장한 것인데요. 하지만 양치 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인 스마트 칫솔이 등장했습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32 32' 캡쳐
지난 2017년 12월 이탈리아 크라우드 펀딩 업체 인디고고(Indiegogo)에 등장한 3초 만에 양치가 가능한 칫솔 ‘유니코(unico)’가 그 주인공입니다.

유니코 관계자는 평균 30개 치아 기준 일반 칫솔로 하나의 치아를 닦는데 약 2초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해당 제품은 경제적이라고 홍보했습니다. 유니코는 모든 치아를 한 번에 3초 동안 닦기 때문에 총 양치 시간은 줄어들고 치아 하나하나를 닦는 시간은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사용 방법으로 먼저 칫솔 모가 달린 마우스피스 모양의 기기를 치약을 주입한 본체와 연결하여 입에 뭅니다. 이후 본체를 두 번 두들기면 제품이 작동하고 3초가 지난 후 입과 기기를 헹구면 양치가 끝납니다.

유니코의 가격은 크기와 구성품에 따라 99~539유로(한화 약 13만~69만 원)로 달랐으며 해당 크라우드 펀딩은 36만 유로(한화 약 4억 6458만 원)를 달성했습니다.

양치 시간이 극단적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두 손이 자유롭고 편리할 것이다”라는 입장과 “양치 시간이 3초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라는 미심쩍은 반응이 대립했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