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뿔' 달린 유니콘 강아지의 사연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1-18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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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캡쳐(@Mac the pitbull)
최근 동물 보호단체 맥스 미션(Mac’s Mission)이 이마에 정체불명의 뿔이 달린 강아지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미주리 주에서 동물 구조에 힘쓰고 있는 맥스 미션은 길가를 위태롭게 방황하고 있던 강아지를 구조했습니다. 강아지는 다리가 조금 불편했고 이마에는 꼬리처럼 생긴 뿔이 달려있었습니다.



단체는 그에게 ‘나왈(Narwhal, 일각고래)’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고 동물병원에 검진을 받도록 했습니다. 담당 수의사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이마의 뿔은 뼈가 없어 움직이지 않는다.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맥스 미션에서 나왈의 사진과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주기적으로 게시하자 사람들의 입양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단체는 “나왈이 조금 더 자라 건강과 생활 모든 면에 문제가 없을 때 입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현재 맥스 미션에서는 나왈 굿즈를 제작·판매하여 단체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굿즈에는 나왈의 모습과 ‘우리는 유니콘을 믿는다(We believe in unicorns)’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나왈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고 특별한 아기”, “나왈을 돌봐줄 따뜻한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