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변신은 어디까지” 페이퍼 아트의 알록달록한 매력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0-30 11:30:02
공유하기 닫기
페이퍼 아트 작가 이지희 씨가 톡톡 튀는 색감의 종이로 재탄생시킨 클래식 카메라가 해외에서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해당 게시물을 게시한 지 보름도 안되어 20군데 넘는 해외 매체에 지희 씨의 작품들이 소개되었죠.

어릴 적부터 기계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자연스럽게 옛날 카메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회색, 갈색, 검은색 카메라들은 그녀의 손을 거쳐 알록달록 새롭게 재탄생되었습니다.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카메라 박물관을 방문했다. 카메라 작은 부품들의 디테일까지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아리랑국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이 씨의 페이퍼 아트를 이야기할 때 ‘퍼피루스(Puppyrus)’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퍼피루스 시리즈는 반려견 ‘수지’와 함께 했던 작가의 사랑과 그리움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17년에는 개(Dog)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친 ‘독큐멘터리(DOGcumentary): 고마워, 수지’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종이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사랑은 어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인형놀이를 할 때 지희 씨는 인형 포장 상자로 장롱이나 침대를 만들며 놀았습니다. 페이퍼 아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에는 편집 디자인 회사에서 책자, 사보와 같은 인쇄물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생동감 넘치는 종이는 처음이다”, “색감이 산뜻하다”, “아기자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