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가 내 방구석까지” 뜨거웠던 2019 이태원 할로윈 축제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0-29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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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캡쳐(@guswnguddn)
매년 10월 31일이 다가오면 그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할로윈’ 맞이를 준비합니다.

할로윈은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올려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던 풍습에서 기원했습니다. 사람들은 악령에게 들키지 않으려 악령 분장을 했고 이것이 곧 오늘날 할로윈 축제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전부터 할로윈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축제 장소 중 하나는 외국인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이태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 외국 문화의 집결지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이태원의 많은 음식점들은 할로윈 콘셉트로 가게를 꾸몄고 다양한 분장을 한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10월 2일에 개봉한 영화 ‘조커’ 열풍으로 이태원에 조커 분장을 한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라는 추측도 많았죠. 현장에는 조커, 녹색어머니회, 경찰, 배트맨, 앨리스의 모자 장수, 스폰지밥의 뚱이, 좀비 등 각양각색의 코스튬을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날 이태원에 모인 사람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SNS에 올리면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를 통해 뜨거운 현장을 느낄 수 있었던 누리꾼들은 “열기가 내 방구석까지 느껴진다”, “예쁜데 추워 보인다”, “나만 빼고 다 이태원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