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하얀 천과 테이블만 있다면 어디든 카페가 될 수 있어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0-27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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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캡쳐(@ y.na__)
“하얀 천과 테이블만 있다면 어디든 카페가 될 수 있어”

최근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홈카페’ 게시물과 영상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한 소품, 먹음직스러운 재료들이 합쳐져 20대들의 인스타그램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죠.



홈카페는 유명 카페에 가야만 즐길 수 있었던 음료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지금껏 없었던 색다른 레시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독특한 얼음과 유리잔, 재료들로 누리꾼들을 대리만족을 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집에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족’들은 만드는 음료가 돋보이도록 보통 흰 벽과 흰 테이블에서 촬영을 진행합니다. 또한 투명한 잔을 활용하여 음료의 단면이 보이도록 해 재료들이 쌓이고 섞이는 과정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습니다.

‘som_e92’라는 인스타그램 계정(팔로워 9만 6000명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미 씨는 “퇴근 후 카페 투어를 하는 게 즐거움이었지만 음료 값에 비해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홈카페에서는 오롯이 내 입맛에 맞춘 나만의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며 홈카페의 장점을 밝혔습니다.


홈카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만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생겨났고 ‘홈카페족’들은 더 특별하고 새로운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때론 완벽할 것만 같았던 음료 제작 과정 속에서 발생된 귀여운 실수 장면을 게시하여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죠.

누리꾼들은 홈카페에 대해 “대리만족이다”, “눈이 너무 즐겁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