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Queen)에 프레디 머큐리가 있다면 여기엔 버디 머큐리가 있다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0-16 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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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Buddy Mercury'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개 버디 머큐리(Buddy Mercury) 영상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2016년 4월 한 부부가 구조 동물 입양 행사에서 버디를 입양했습니다. 버디를 집에 데려온 후 가족들은 그가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을 ‘프레디 머큐리(Freddy Mercury)’에서 따온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요?



드러머인 주인 부부가 드럼을 치거나 딸이 장난감 기타를 연주하면 여기서 영감을 얻은 버디는 피아노 앞에 섭니다. 그는 두 발로 피아노 건반을 두들기면서 고개를 하늘로 바짝 젖힌 채 울부짖습니다.

주인 부부는 “버디는 스스로 피아노 연주 방법을 터득했다. 우리가 강제로 연주하게 할 수 없고 그저 버디가 피아노를 두들기는 그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할 뿐이다”라며 온라인 매체 보어드 판다를 통해 전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버디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중요한 두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 번째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버디 머큐리의 음원을 비롯한 그와 관련된 패션 아이템들은 특정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판매된 모든 물품의 수익금 일부는 동물 구조를 돕는 보호소에 기부됩니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뮤지션 가족이다”, “사랑스럽다”, “지금껏 보지 못한 피아니스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