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세 여배우가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이 가운데, 배우 이주빈은 이들과 친구이지만 거리감이 있는 여배우 ‘이소민’으로 등장했다. 그동안 ‘증명사진’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그가, ‘멜로가 체질’을 통해서는 배우로서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주빈은 ‘멜로가 체질’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저에게 너무 좋은 기회였어요. 따뜻한 작품이라 정도 들었는데, 아쉽기도 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병헌 감독과는 처음으로 작품에서 만나게 된 이주빈. 그는 “이병헌 감독님과 작품은 처음 했어요. 오디션을 봐서 캐스팅이 됐고요. (캐스팅한 이유는) 화려한 외모였던 것 같아요. 극중 캐릭터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은 화려한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이 작품이 너무 하고 싶어서 대사를 다 외우고 오디션을 봤어요”라고 회상했다.
이주빈은 ‘멜로가 체질’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저에게 너무 좋은 기회였어요. 따뜻한 작품이라 정도 들었는데, 아쉽기도 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병헌 감독과는 처음으로 작품에서 만나게 된 이주빈. 그는 “이병헌 감독님과 작품은 처음 했어요. 오디션을 봐서 캐스팅이 됐고요. (캐스팅한 이유는) 화려한 외모였던 것 같아요. 극중 캐릭터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은 화려한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이 작품이 너무 하고 싶어서 대사를 다 외우고 오디션을 봤어요”라고 회상했다.
여배우가 연기하는 여배우. 실제 배우 이주빈의 모습이라고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거라는 걱정은 없었을까.
“뭔가 흔하게 어디선가 살아있을 것 같은 배우였어요. 저에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였죠. 살짝 고민이 됐던 건, 실제로 연예인이 이렇게 보일 수도 있어서 고민을 했었어요. 근데 대본을 받고 나서 소민이에 대한 설명을 보고, 믿게 됐죠.”
이번 작품에서 이주빈은 원 없이 꾸몄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화려한 착장들을 선보였다. 다른 배우들은 수수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에, 극중 캐릭터가 여배우이다보니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끈 것.
“다른 배우들은 리얼리티를 위해 오피스룩을 입거나, 화장도 옅게 했어요. 근데 유일하게 소민이만 화려한 화장을 하고, 볼터치를 허용해주셨죠. 제가 예쁘게 보일 수 있는 혜택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원 없이 한 것 같아요. 옷도, 화장도 할 수 있는 건 최대치를 했죠.”
“뭔가 흔하게 어디선가 살아있을 것 같은 배우였어요. 저에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였죠. 살짝 고민이 됐던 건, 실제로 연예인이 이렇게 보일 수도 있어서 고민을 했었어요. 근데 대본을 받고 나서 소민이에 대한 설명을 보고, 믿게 됐죠.”
이번 작품에서 이주빈은 원 없이 꾸몄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화려한 착장들을 선보였다. 다른 배우들은 수수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에, 극중 캐릭터가 여배우이다보니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끈 것.
“다른 배우들은 리얼리티를 위해 오피스룩을 입거나, 화장도 옅게 했어요. 근데 유일하게 소민이만 화려한 화장을 하고, 볼터치를 허용해주셨죠. 제가 예쁘게 보일 수 있는 혜택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원 없이 한 것 같아요. 옷도, 화장도 할 수 있는 건 최대치를 했죠.”
‘멜로가 체질’에서 이주빈과 연예인, 매니저 케미를 보여준 배우 김명준. 작품 전부터 두 사람은 이미 친분이 있었던 사이었다고.
“작품으로는 처음인데, 알고 지냈던 동생이에요. 실제로 겹치는 친구들도 많고요. 그래서 오디션도 같이 준비했었어요. 많이 도와줬죠. 저는 김명준 배우가 많이 받아줬다고 생각해요. 연기를 잘 하는 친구라, 제가 이렇게 치면 이렇게 받고 저렇게 치면 저렇게 받았어요. 명준이의 도움이 크지 않았나 싶고요.”
그렇게 두 사람은 ‘멜로가 체질’ 이야기 후반부에는 연인이 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주빈은 “너무 남매 같은 관계라, 설레는 키스신보다는 약간 더위에 지쳐서 ‘으쌰으쌰’ 하면서 찍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주빈은 ‘멜로가 체질’이라는 작품에 참여한 배우이기도 했지만, 자신이 열혈한 시청자였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소민이는 제가 연기한 캐릭터였는데, 저는 은정이에 대한 짠함이 항상 있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매회 울었죠. 은정이가 마사지 샵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신을 찍을 때도 많이 울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처음인데, 알고 지냈던 동생이에요. 실제로 겹치는 친구들도 많고요. 그래서 오디션도 같이 준비했었어요. 많이 도와줬죠. 저는 김명준 배우가 많이 받아줬다고 생각해요. 연기를 잘 하는 친구라, 제가 이렇게 치면 이렇게 받고 저렇게 치면 저렇게 받았어요. 명준이의 도움이 크지 않았나 싶고요.”
그렇게 두 사람은 ‘멜로가 체질’ 이야기 후반부에는 연인이 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주빈은 “너무 남매 같은 관계라, 설레는 키스신보다는 약간 더위에 지쳐서 ‘으쌰으쌰’ 하면서 찍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주빈은 ‘멜로가 체질’이라는 작품에 참여한 배우이기도 했지만, 자신이 열혈한 시청자였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소민이는 제가 연기한 캐릭터였는데, 저는 은정이에 대한 짠함이 항상 있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매회 울었죠. 은정이가 마사지 샵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신을 찍을 때도 많이 울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많은 시청자들의 애정을 듬뿍 받았던 작품이었지만, 그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멜로가 체질’. 이주빈은 이런 시청률에 대해 “숫자 수치가 아쉬운 것보다, 제가 느끼기에 배우이자 시청자로서 사랑하는 작품이었는데 이 감정과 힐링을 다른 분들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요. 좋은 작품이라 앞으로 (‘멜로가 체질’을) 좋아하는 분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고요”라며 또 다른 기대를 품기도 했다.
이번 작품으로 이주빈이라는 이름 앞에 ‘배우’라는 두 글자의 단어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이주빈. 그는 ‘멜로가 체질’에 대해 “여행 같은 작품이에요. 여행은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고 기대가 있잖아요. 제가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멜로가 체질’을) 떠올리면서 ‘행복했었다’ ‘설렜다’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생각하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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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으로 이주빈이라는 이름 앞에 ‘배우’라는 두 글자의 단어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이주빈. 그는 ‘멜로가 체질’에 대해 “여행 같은 작품이에요. 여행은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고 기대가 있잖아요. 제가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멜로가 체질’을) 떠올리면서 ‘행복했었다’ ‘설렜다’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생각하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