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많은 부유층의 애완동물로 치타가 인기를 끌면서 멸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9월 25일 "치타가 최근 수년 간 부유층의 인기 애완동물로 자리를 잡으면서 개체수 급감에 따른 멸종 위기설이 불거졌다"고 전했다.
치타 보호기금의 창립자는 "우리는 앞으로 몇년 안에 치타를 볼 수 없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실제로 300여 마리의 새끼 치타들이 아프리카에서 밀매되고 있으며 소말리아 등지에서 밀매되는 새끼 치타들이 중동의 부유층들에게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 밀매되고 있는 새끼 치타는 새로 태어나는 야생 치타의 75%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끼 치타의 경우 2~3개월짜리는 1만 파운드(약 15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들은 SNS를 통해 불법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동의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치타를 사들인다. 이들의 SNS를 보면 고급 차량에 치타를 태우고 있는 모습이거나 저택에 치타를 묶어두고 일부러 티나게 찍은 인증샷이 올라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밀수되는 치타의 경우 관리를 받지 못해 대부분 1~2년 안에 사망한다"면서 "애완견이나 고양이의 경우 관리가 되지만 치타는 대부분 관리를 받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놀라운 것은 치타는 멸종위기 동물로 국제거래 자체가 금지돼 있다. 하지만 돈많은 부유층은 아랑곳하지 않고 치타를 사들이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야생 치타의 개체 수는 7500여 마리에 불과하며 이중 중동 부호들이 소유한 치타가 1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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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9월 25일 "치타가 최근 수년 간 부유층의 인기 애완동물로 자리를 잡으면서 개체수 급감에 따른 멸종 위기설이 불거졌다"고 전했다.
치타 보호기금의 창립자는 "우리는 앞으로 몇년 안에 치타를 볼 수 없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실제로 300여 마리의 새끼 치타들이 아프리카에서 밀매되고 있으며 소말리아 등지에서 밀매되는 새끼 치타들이 중동의 부유층들에게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 밀매되고 있는 새끼 치타는 새로 태어나는 야생 치타의 75%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끼 치타의 경우 2~3개월짜리는 1만 파운드(약 15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들은 SNS를 통해 불법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동의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치타를 사들인다. 이들의 SNS를 보면 고급 차량에 치타를 태우고 있는 모습이거나 저택에 치타를 묶어두고 일부러 티나게 찍은 인증샷이 올라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밀수되는 치타의 경우 관리를 받지 못해 대부분 1~2년 안에 사망한다"면서 "애완견이나 고양이의 경우 관리가 되지만 치타는 대부분 관리를 받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놀라운 것은 치타는 멸종위기 동물로 국제거래 자체가 금지돼 있다. 하지만 돈많은 부유층은 아랑곳하지 않고 치타를 사들이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야생 치타의 개체 수는 7500여 마리에 불과하며 이중 중동 부호들이 소유한 치타가 1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