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레이드 타고 미국 횡단한 여성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9-25 1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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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세 호(Yanise Ho, 23)라는 홍콩 출신 여성이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미국을 횡단했습니다.

야니세 씨는 케냐 여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모금 활동으로 ‘The Bladress Scholarship: Funds to Educate Girls’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마이애미(Miami)부터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까지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물, 음식, 돈 없이 총 6000마일(약 9656km)을 여행했습니다.



그녀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은 여성차별, 조혼과 빈곤의 악순환을 멈출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이다. 더 나아가 소녀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전 세계 소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그녀는 어디서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출신 국가에 대한 질문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였지만 호는 그들의 관심이 단순히 인종이 다르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호는 “그들은 단지 나의 프로젝트를 몰랐을 뿐이다. 정말 놀랍게도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았고 나는 우연히 그들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모금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 26일 마무리되었습니다. 총 3만 3185달러(한화기준 약 3977만 원)가 모였고 목표 금액의 111%를 달성했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