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roy Butler surveys the damage to his parent’s home in Bradenton. A fire broke out around 2. When the smoke alarm died, their dog went room to room to make sure the family was up. Unfortunately Zippy didn’t make it. The fire trapped him in the home @FOX13News #Bradenton pic.twitter.com/lJ3Yv4WCvW
— Kim Kuizon FOX 13 (@kkuizon) 17 सितंबर 2019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버틀러(Butler)씨 가족이 모두 잠든 9월 17일 새벽 2시(현지시간) 화재경보기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족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고 불길은 커져갔습니다. 버틀러 가족의 반려견 지피(Zippy)는 위험하다는 것을 느꼈고 집안을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을 깨우기 위해 지피는 계속해서 짖었고, 다행히 모든 가족들이 안전하게 밖으로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집주인 르로이 버틀러(Leroy Butler) 씨는 아직 지피가 집안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지피가 아직 안에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집안이 모두 불타고 있었고 소방관이 불길을 잡을 때까지 그저 밖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폭스뉴스(Fox News)를 통해 전했습니다.
Their family home is now a loss. Leroy and his children buried Zippy this morning @FOX13News #Bradenton pic.twitter.com/AS7sAdb12i
— Kim Kuizon FOX 13 (@kkuizon) 17 सितंबर 2019
화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관은 다락에서 불이 시작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버틀러 씨는 베이 뉴스 9(Bay News 9)과의 인터뷰에서 “지피는 그저 작은 강아지였지만 우리 모두를 구했다. 지피가 너무 그립다”고 슬픔을 전했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