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평균 시청률 1부 5.2%, 2부 5.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오피스 상권 지역인 ‘서울 둔촌동’ 편 첫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닭갈빗집, 옛날돈가스집, 튀김덮밥 집 등 각 식당들의 첫 사전검검이 이뤄졌다.
20년 넘게 운영한다는 닭갈빗집 사장님은 “장사가 저녁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닭갈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동치미 등의 국물 요리를 조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닭갈비 맛 업그레이드는 솔직히 두려움이 있다. 21년 동안 해왔던 것을 갑자기 바꾸기가 힘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닭갈비를 시식하더니 고개를 갸우뚱했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장님에게 “제가 단순히 국물 만들러 오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 프로그램은 제 시각에서 솔루션해드리 것”이라고 밝히며 고민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옛날 돈가스집은 365일 티격태격하는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년 요리 경력에 빛나는 남편이 요리를 맡고, 아내가 홀 서빙을 보는 이 식당은 부부의 신경전 탓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와중에 백종원과 정인선은 대표메뉴 ‘옛날 돈가스’와 ‘함박 스테이크’를 시식했다. 돈가스 수프는 호평을 이끌어 냈지만, 정작 메인 메뉴들은 조금씩 아쉬운 맛이었다.
창업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튀김덮밥집도 등장했다. 영국유학과 패션회사를 거쳐 요식업으로 뛰어든 사장님은 “인터넷으로 요리를 독학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두고 있지만, 세 사람 모두 요식업은 처음인 상황이었다.
백종원은 대표메뉴 중 하나인 비빔 메밀을 시식했다. 하지만 시식 도중 “양념장에서 발효된 맛이 난다”며 더는 시식하지 않았다. 튀김덮밥집은 주방 점검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을 지적받았고, 백종원은 “처음부터 다 다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SBS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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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오피스 상권 지역인 ‘서울 둔촌동’ 편 첫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닭갈빗집, 옛날돈가스집, 튀김덮밥 집 등 각 식당들의 첫 사전검검이 이뤄졌다.
20년 넘게 운영한다는 닭갈빗집 사장님은 “장사가 저녁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닭갈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동치미 등의 국물 요리를 조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닭갈비 맛 업그레이드는 솔직히 두려움이 있다. 21년 동안 해왔던 것을 갑자기 바꾸기가 힘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닭갈비를 시식하더니 고개를 갸우뚱했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장님에게 “제가 단순히 국물 만들러 오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 프로그램은 제 시각에서 솔루션해드리 것”이라고 밝히며 고민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옛날 돈가스집은 365일 티격태격하는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년 요리 경력에 빛나는 남편이 요리를 맡고, 아내가 홀 서빙을 보는 이 식당은 부부의 신경전 탓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와중에 백종원과 정인선은 대표메뉴 ‘옛날 돈가스’와 ‘함박 스테이크’를 시식했다. 돈가스 수프는 호평을 이끌어 냈지만, 정작 메인 메뉴들은 조금씩 아쉬운 맛이었다.
창업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튀김덮밥집도 등장했다. 영국유학과 패션회사를 거쳐 요식업으로 뛰어든 사장님은 “인터넷으로 요리를 독학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두고 있지만, 세 사람 모두 요식업은 처음인 상황이었다.
백종원은 대표메뉴 중 하나인 비빔 메밀을 시식했다. 하지만 시식 도중 “양념장에서 발효된 맛이 난다”며 더는 시식하지 않았다. 튀김덮밥집은 주방 점검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을 지적받았고, 백종원은 “처음부터 다 다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SBS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