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덕분에 20년이나 넘은 미제 사건을 해결하게 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9월 15일 "한 네티즌이 구글어스로 자신이 살았던 지역을 살펴보던 중 깜짝 놀랄 만한 것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 웰링턴 그랜드아일스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구글어스로 이 지역의 호수를 보면서 깜짝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지도를 계속 확대해 보니 호수에 자동차 같은 물체가 잠겨 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살던 옛집의 주인에게 연락했고 그 주인은 드론을 이용해 인근 호숫가에서 자동차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호수에서 자동차 한 대를 끄집어 올렸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해골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자동차 안에 있던 시신은 1997년 당시 실종됐던 윌리엄 몰트(당시 40세)로 신원이 확인됐다. 무려 22년만에 실종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한 것이다.
사건을 조사해 보니 몰트는 당시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여자친구에게 집으로 간다고 전화한 후 행방불명 된 것으로 돼 있었다.
당시에도 몰트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지만 실종되면서 전혀 행방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인근 주민들은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저 잔잔한 호수라고 생각했을 뿐 자동차가 이곳에 22년동안 잠겨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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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9월 15일 "한 네티즌이 구글어스로 자신이 살았던 지역을 살펴보던 중 깜짝 놀랄 만한 것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 웰링턴 그랜드아일스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구글어스로 이 지역의 호수를 보면서 깜짝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지도를 계속 확대해 보니 호수에 자동차 같은 물체가 잠겨 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살던 옛집의 주인에게 연락했고 그 주인은 드론을 이용해 인근 호숫가에서 자동차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호수에서 자동차 한 대를 끄집어 올렸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해골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자동차 안에 있던 시신은 1997년 당시 실종됐던 윌리엄 몰트(당시 40세)로 신원이 확인됐다. 무려 22년만에 실종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한 것이다.
사건을 조사해 보니 몰트는 당시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여자친구에게 집으로 간다고 전화한 후 행방불명 된 것으로 돼 있었다.
당시에도 몰트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지만 실종되면서 전혀 행방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인근 주민들은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저 잔잔한 호수라고 생각했을 뿐 자동차가 이곳에 22년동안 잠겨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