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열 명을 연달아 출산한 영국 여성이 드디어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알렉시스 브렛(Alexis Brett/39)은 8월 27일에 카메론이라는 여자 아이를 낳았습니다.
알렉시스와 남편 데이비(Davie)에게는 2살부터 17살까지 총 10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그는 딸을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심정을 미러(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아들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식구의 성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어날 아이가 딸이라는 서류를 확인했을 때 정말 놀랐고 기뻤습니다.”
알렉시스 씨의 가족들은 카메론을 돌보는 것이 17년 동안 남자아이만을 키워왔을 때와 다르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딸아이의 머리를 땋아주거나 옷을 골라주는 것조차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13명 대가족이 충분히 밥을 먹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 번 장을 보아야 합니다. 알렉시스 씨의 가족은 하루에 우유 6파인트(약 2.8리터)와 빵 2바구니를 소비하며, 상당한 양의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일반 가정용보다 2배 정도 큰 냉장고가 필요합니다.
알렉시스 씨는 딸을 가지기 위해 많은 아이들을 낳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그렇지 않다”며 “물론 열한 번째로 아들을 갖는 것도 행복했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더 이상 집에서 유일한 여성이 아니기 때무에 수적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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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와 남편 데이비(Davie)에게는 2살부터 17살까지 총 10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그는 딸을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심정을 미러(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아들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식구의 성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어날 아이가 딸이라는 서류를 확인했을 때 정말 놀랐고 기뻤습니다.”
알렉시스 씨의 가족들은 카메론을 돌보는 것이 17년 동안 남자아이만을 키워왔을 때와 다르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딸아이의 머리를 땋아주거나 옷을 골라주는 것조차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13명 대가족이 충분히 밥을 먹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 번 장을 보아야 합니다. 알렉시스 씨의 가족은 하루에 우유 6파인트(약 2.8리터)와 빵 2바구니를 소비하며, 상당한 양의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일반 가정용보다 2배 정도 큰 냉장고가 필요합니다.
알렉시스 씨는 딸을 가지기 위해 많은 아이들을 낳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그렇지 않다”며 “물론 열한 번째로 아들을 갖는 것도 행복했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더 이상 집에서 유일한 여성이 아니기 때무에 수적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