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건설되는 롤러코스터…세계서 가장 빠른 시속 250km

dkbnews@donga.com2019-09-01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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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생길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8월 28일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으면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리야드 인근에 있는 사막에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를 건설할 예정이다. '키디야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사업에는 무려 시속 250km로 달리는 롤러코스터 설치가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는 아부다비에 있는 포뮬러 로싸로 시속 240km의 속도를 자랑한다. 이번에 키디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이것보다 시속 10km나 빠르게 된다.

특히 가장 높은 곳에서 자유낙하 하듯이 떨어지는 데다 최장 길이여서 엄청난 스릴과 흥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불어 키디야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을 보면 그야말로 초대형 테마파크다. 스피드 파크, 워터파크, 아트센터, 시티센터 등 6개의 테마파크가 한 곳에 조성된다.

프로젝트의 관계자는 "테마파크에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스릴과 모험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면서 "전혀 다른 테마파크로 전 세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사막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물원과 스포츠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며 계획대로라면 개장은 2023년이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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