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빵 먹는다고 혼났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아닷컴
동아닷컴2019-09-01 08:00:01
공유하기 닫기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참고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버스에서 '빵'을 꺼내먹었다는 이유로 혼났다는 사연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버스에서 음식 먹는다고 혼났어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수업을 듣기 위해 시외직행버스에 탑승했다는 글쓴이. 그는 "식사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버스에 앉은 후 가방에서 빵을 꺼내 먹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런데 이때 대각선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이 "버스에서 그런 걸 먹냐"면서 지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글쓴이는 "죄송하다. 냄새가 나냐. 일부러 냄새 안 나는 빵으로 골랐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요. 그럼에도 여성은 "냄새가 아니라 누가 버스에서 음식물 먹냐"면서 타박했습니다.


억울하다는 글쓴이는 "버스에서 아예 음식을 먹으면 안 되냐. 탈 때도 기사님이 아무 말 안 하셨다. 한입 먹고 가방에 넣긴 했는데. 몰상식한 사람이 된 것처럼 혼나서…"라고 물었는데요.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우선 글쓴이가 첨부한 실제 빵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저 빵 냄새도 안 나고 소리도 안 나는데 예민하시네", "햄버거도 아닌데 유난이다", "쓰레기만 잘 가지고 내리면 될텐데" 등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이어졌고요.

반면 "대중교통에서 냄새 안 나더라도 음식은 좀…", "사실 누가 옆에서 뭐 먹으면 흘릴까봐 불안하고 찝찝하다", "굳이 버스에서 먹을 필요가 있었을까" 등의 반응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아주머니도 저렇게 이야기할 필요까진 없고 좋게 이야기했으면 됐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버스 내에서 '냄새 안 나는' 음식물 섭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